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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학 개강

◎앵커: 컴퓨터로 강의를 듣는 사이버대학이 생겼습니다. 동화 상을 이용해서 교수의 강의 모습을 직접 볼 수 도 있고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 니다.

○기자: 대학을 졸업한 뒤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갖게 된 가정 주부 권 모씨. 정식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마땅치 않아 사이버 대학에 등록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든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교수와 학생들이 같 은 시간에 접속하면 대화를 하면서 강의하기도 합니다. 직접 칠판에 쓰는 것처럼 펜으로 된 마 우스를 움직이면 학생들의 모니터에 그대로 나 타납니다.

<사이버대학 수강생: 한 화면에 교수님의 얼굴 과 저의 얼굴, 그리고 강의 자료가 같이 나오니 까 굉장히 좋아요.> 하나로통신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5개 대학과 제휴를 맺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립한 사이버 대학은 서울대의 행정법과 세종대의 애 니메이션 과정 등 모두 4과목을 개설했습니다.

<신윤식 대표(하나로통신): 모든 국민을 상대로 해서 집에 앉아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사회교육, 평생교육, 이러한 의미에서 의 미가 있구요.> 사이버대학 수강생들이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각 대학들은 가산점을 주거나 정식 학점으로 인 정해 줄 방침입니다. 또 내년부터는 미국과 호 주 대학들의 학위 과정도 개설할 예정입니다.

SBS 이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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