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군에 이어서 육군도 최고의 전투 조종사를 선발했습 니다. 육군은 헬기 전투 조종사 가운데 최고의 사수를 뽑아서 탑 헬리건, 이 영예를 수여했습 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코브라헬기에 날렵하게 올라타는 추교식 준위, 새천년 의 창공을 책임지겠다는 다짐이 날카로운 눈매 에 배어 있습니다. 제1 항공여단 소속인 추 준 위는 지난달 말 무려 엿새 동안 진행된 전투헬 기 주야간 사격대회에서 당당 1위를 차지해 탑 헬리건에 뽑혔습니다. 추 준위는 흔히 코브라로 불리는 AAH1S 헬기 조종사로 비행 경력 10년 에 1687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자랑합니다.
<추교식 준위(제1항공여단): 앞으로 어떤 목표 든 반드시 일발필중의 각오로서 지상전의 승리 를 보장하는 주역이 되겠습니다.> 길형보 육군 참모총장은 추 준위의 목에 기념훈 장을 걸어주며 육군 최초의 탑 헬리건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육군은 탑 헬리건 선발 대회를 매년 열어 헬기 조종사의 전투능력을 극대화하 기로 했습니다.
SBS 이민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