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분단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남북한 대중가 요 합동공연, 2000년 평화친선음악회가 오늘 오 후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열렸습니다.
2000여 명의 북한 관객들은 패티김과 태진아, 최진희, 설운도 등 중견가수들은 물론이고 신세대그룹인 핑클과 젝스키스의 열창에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오늘 공연에는 인민배우 전혜연과 김광숙 등 북한의 인기 가수들도 참여했으며 클 린턴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로저 클린턴도 공연 을 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공연은 2시간 반 동안 이어졌는데요, 마지막에 참석자 들이 모두 모여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습 니다.
태진아 씨도 보이고 있고요. 인민배우들도 보이고 있는데요. 아주 관객들이 박수를 많이 쳤습니다. 패티김씨가 보이구 있구요. 그 옆에 로저 클린턴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