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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단 평양도착

◎앵커: 남과 북이 함께하는 최초의 합동 음악회, 이것을 위해 서 우리측 공연단이 오늘 베이징을 출발해서 평 양에 도착했습니다. 김천홍 특파원이 전해 왔습 니다.

○기자: 베이징에서 하루 밤을 묵은 우리 공연단은 이른 아침 부터 설레는 모습들이었습니다. 평양 가는 비행 기를 탄다고 생각하니 어제 김포공항을 떠날 때 와는 기분이 또 다릅니다. 공연단은 베이징 공 항에 도착해서 북한 비자를 받았습니다. 젝스키 스와 핑클 등 신세대 가수들은 처음 받아보는 북한 비자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이효리(핑클): 가서 혹시 실수해 가지고 무슨 일이 있을까 이런 걱정은 되는데 너무너무 가보 고 싶었던 곳이고 그래서 너무 좋아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락가수 로저 클린 턴도 이번 평양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로저 클린턴: 역사적인 공연이라 매우 흥분됩 니다.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고려항공 특별 전세기편으로 출발하는 우리 공 연단 46명은 이번 일요일 평양 봉화예술극장에 서 사상 첫 남북 합동공연을 가진 뒤 오는 8일 귀국합니다.

베이징에서 SBS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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