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경관 이근안 씨는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도피생활 초기에 혼자 아파트에서 숨어지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 씨가 지난 88년 수배된 직후 반년 동안은 열차 여행을 다녔지만 그후 1년 가량은 서울 개포동 공무원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살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이는 혼자 생활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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