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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중증외상 수련센터' 문 닫는다…이유는?

중증외상 전문의를 육성하는 국내 유일의 수련센터가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다는 기삽니다.

문 닫는 이유, 함께 살펴보시죠.

의료계에 따르면 고대구로병원은 이달 말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 운영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 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증외상 치료에 특화된 의사를 양성하는 곳으로, 지난 11년 동안 20여 명의 중증외상 치료 전문가를 배출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곳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중증외상 전문의 수급에 적신호가 켜졌는데요.

문을 닫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동안 정부가 지원해왔던 연간 9억 원의 예산이 삭감됐기 때문입니다.

병원 관계자는 '우선 사업기간이 2월 말까지라 그때까지만 운영하게 될 것 같다'며 '병상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련센터만 문을 닫고, 중증외상 환자는 그대로 진료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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