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설날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절정…부산→서울 7시간 20분

설날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절정…부산→서울 7시간 20분
▲ 설 당일 귀경길 차량들

설날인 오늘(29일) 오후 들어 귀경 행렬이 이어지며 수도권 방향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다만 귀성 방향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가 다소 풀린 모양새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20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등입니다.

오늘 오전 9시와 비교하면 귀성 방향은 예상 시간이 30분∼2시간 20분가량 줄어 한결 원활해진 모습입니다.

반면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의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목포 7시간, 울산 6시간 50분, 대구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30분 등으로 오늘 오전보다 더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양방향 교통상황이 모두 매우 혼잡한 가운데 귀성 방향은 오후 2∼3시쯤 정점에 달했다가 오후 11시∼12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귀경방향은 오후 4∼5시쯤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내일(30일) 오전 1시∼2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7만대가 움직이는 등 전국에서 6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