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밤 10시 26분 김해공항 계류장에 있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부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밤 10시 55분에 홍콩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391 항공기입니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169명과 승무원 7명 등 탑승 인원 모두가 비상 탈출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밤 10시 3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현재 진화 작업에 나선 가운데, 불은 꼬리 부분에서 동체 쪽으로 확대되고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