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 이준석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특보단을 구성하며 조기 대선 준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의원 측은 SBS에 "최근 10여 명 규모 특보단을 꾸렸다"라며 "사실상 대선 캠프 구성을 위한 기초 작업에 나선 것"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특보단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할 당시 첫 대변인을 맡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이 합류했습니다.
조기 대선에 대비한 캠프 사무실은 서울 강남 모처에 차리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보단 관계자는 "통상 여의도나 광화문 일대에 사무실을 차리는 정치권 문법과 차별화를 두겠다는 전략"이라면서 "젊은 세대와 직장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거점 삼아 시민 접촉면을 늘리려는 목적도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의원은 설 연휴가 끝나고 다음 달 2일 4차 산업과 인공지대 시대 등을 주제로 청년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본격 현장 행보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