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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핸드볼 H리그서 26연패 끝에 첫 승 '감격'

대구시청, 핸드볼 H리그서 26연패 끝에 첫 승 '감격'
▲ 18일 인천시청을 꺾고 기뻐하는 대구시청 선수들

대구시청이 핸드볼 H리그에서 길었던 26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이재서 감독이 이끄는 대구시청은 오늘(18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인천시청과 경기에서 30대 24로 이겼습니다.

개막 4연패 끝에 첫 승을 거둔 대구시청은 인천시청,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8개 팀 가운데 공동 6위가 됐습니다.

대구시청은 지난 시즌 H리그에서 21전 전패를 당했습니다.

2022-2023시즌 최종전과 2023-2024시즌 전 경기, 이번 시즌 4패 등 최근 리그 경기 기준 26연패를 당한 대구시청은 리그에서 2023년 4월 인천시청 전(32대 30) 이후 1년 9개월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10월 전국체전에서는 여자 일반부 4강에 오르며 선전한 대구시청은 이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정지인을 뽑아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대구시청은 정지인이 7골, 4도움을 기록했고 노희경은 8골, 5도움으로 활약해 팀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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