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현장
오늘(16일) 오후 8시 5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4층 상가 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등의 관련 화재 신고 12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8대, 소방관 등 인원 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 분 만인 오후 8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이어 오후 9시 15분쯤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내부에는 음식점, 당구장 등이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옥상에는 사무용 컨테이너 2개 동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