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 10일 오후 동래구 사직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상태로 SUV를 몰다가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 씨는 우회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었고, 반대 차선에 신호 대기 중이던 오토바이와 승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A 씨는 도망치다가 중앙선을 다시 넘어 신호를 기다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고, 오토바이가 앞쪽 승용차를 다시 들이받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2대, 승합차, 승용차 등에 탄 운전자 4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붙잡았는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고를 내고 도망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