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과서 교육자료 규정 법안 정부 이송…정부 "거부권 행사 방침"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정부에 이송됐다고 교육부가 밝혔습니다.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지난달 26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법안이 이송된 다음 날부터 15일 이내인 오는 25일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개정안이 정부로 이송되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하기로 고위 당정협의에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