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오늘(10일) 아침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 기온이 영하 17도로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주말인 내일 낮부터는 조금씩 날씨가 풀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소식, 임은진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오늘까지는 옷차림 정말 든든히 하고 나와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이번 한파가 절정을 보이겠는데요.
현재 전국적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6도, 체감 기온은 영하 17도 가까이 곤두박질하면서 어제 같은 시각보다도 기온이 2도가량 더 낮습니다.
이번 강추위 내일까지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겠고요.
그래도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서울 기온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는데요.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제주 지역은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아침까지는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 1에서 5cm의 눈이 조금 더 내리겠고 제주는 모레까지 최대 20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도 서울이 영하 2도, 대구 1도에 그치는 등 어제보다는 높겠지만 오늘도 종일 춥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