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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할매' 김영희, 작가 됐다…'가끔은 조언보다 허언' 발간

'말자할매' 김영희, 작가 됐다…'가끔은 조언보다 허언' 발간
통쾌한 조언과 신박한 웃음을 주는 '말자할매'로 사랑받는 김영희(41)가 에세이 작가가 됐다.

김영희는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고들 하는 개그우먼으로 살아온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책 '가끔은 조언보다 허언'을 발간하고 초보 작가로 세상에 나섰다.

'가끔은 조언보다 허언'은 삶의 롤러코스터를 경험한 김영희가 긴 침묵을 깨고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의 터전으로 돌아와, 매주 '말자할매'로 변신해 수천 명의 고민을 듣고 깨달은 이야기를 담았다.

김영희는 이 책을 통해 "힘든 시기 108배를 통해 삶의 의지를 키웠던 것처럼, 희로애락이 담긴 108가지 이야기를 통해 많은 독자 분들을 응원한다"면서 뜨거운 것을 받쳐 주는 '냄비받침'처럼 사람들의 열정을 지지해 주고 밀어주는 개그우먼이 되고자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등장해 2014년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개그우먼으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여러 가지 부침을 겪었던 김영희는 2021년 10세 연하의 야구 코치 윤승열과 결혼해 이듬해 딸 윤해서를 낳았다. '말자할매' 캐릭터로 데뷔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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