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음식점서 손님 26명 구토 증상…"역학조사 실시"

경기 부천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단체로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천소방서와 부천시에 따르면 오늘(6일) 낮 1시 50분쯤 경기 부천 원미구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구토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 확인 결과 모두 26명이 구토 증상을 호소했고, 1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천시는 식당에서 제공된 음식을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할 방침입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향후 위생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영업 정지 등 행정 처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