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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종 못 누르겠더라" 고민하던 배달기사 양심고백, 왜

한 배달기사가 음식을 주문한 손님에게 양심고백을 했다고 하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지난 23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자신을 배달기사라고 밝힌 A 씨는 평소 배달을 가던 중국집에 갔다가 처음 보는 주방장이 담배를 피우면서 음식을 만드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도 사장 부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주방장은 담배를 피우면서 웍을 돌리고, 주방 이곳저곳을 다녔습니다.

이후 음식을 받아 배달을 간 A 씨는 고민 끝에 해당 중국집의 실태를 손님에게 고백했습니다.

A 씨는 손님에게 배달 앱에 전화해 자체 폐기를 요청하면 수거해갈 것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이후 그 역시 배달앱에 연락해 문제의 중국집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손님은 10분 뒤 주문을 취소했고, A 씨는 평소 남의 일에 신경을 쓰지 않지만 이건 아닌 것 같아 개입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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