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군 드론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일주일여 만에 또 러시아 서부 오룔의 연료 저장 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지역 당국자가 2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클리치코프 오룔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 "오룔주가 다시 한번 대규모 적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며 "그 결과 오룔롭스키 자치구의 스탈노이콘 마을에 있는 연료 시설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화재를 진압 중이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약 190개 우크라이나 마을을 장악한 러시아군은 빠른 종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달 집권하기 전 최대한 많은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