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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초등생 33명 태운 대형버스, 고속도로서 '활활'…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0'

어제(12일) 오후 2시 27분쯤 충남 논산 가야곡면 호남 고속도로 논산 방향을 달리던 47인승 대형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당 버스는 대전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마치고 전북 전주로 돌아가던 중이었는데요. 초등학생과 교사, 운전기사 등 36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운전기사는 화재 발생 직후 차량을 정차시켰고, 학생들과 교사 등 모두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버스 전체를 태우고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첫 불씨는 엔진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입니다. 

(구성: 이미선 / 편집: 김주형 / 디자인: 서현중 /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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