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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채현, 故노무현 전 대통령 비석 찾았다…"너무 생각나서"

설채현, 故노무현 전 대통령 비석 찾았다…"너무 생각나서"
동물 행동 교정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설채현(39) 수의사가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 사태 이후 국가적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석을 찾았다.

설채현 수의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김해 봉하마을에 세운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석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그냥 너무 생각났어요. 죄송해요 이럴 때만 찾아서"라고 적었다.

2009년 서거한 노 전 대통령의 유언에 따라서 세워진 비석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라는 글귀가 너럭바위 형태의 자연석에 새겨져 있다.

설채현 수의사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적절한 치료와 함께 동물의 행동을 교정해 왔다.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한 마리를 직접 입양해 키우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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