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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퇴진 목소리…국회 앞 집회 이어져

<앵커>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집회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내일(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민주노총 등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단체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 지금 집회가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국회 앞입니다.

저녁 6시부터 이곳 국회 앞에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산 이런 정권 퇴진 요구 집회는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했는데 내일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여의도로 이동한 겁니다.

노동계와 시민단체 그리고 퇴근길 시민들이 모이면서 국회 앞 대로는 점점 차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인근에서는 윤 대통령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조금 전인 4시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1천여 명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안 통과를 위해 국민의힘이 동참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앞서 언론단체와 공무원노조가 국회 앞에서 윤 대통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내일도 국회 앞은 시민들로 가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 국회 앞에서는 시민들과 노동계,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범국민촛불대행진이 열립니다. 

노동계가 전국 지부에도 가능한 많은 참여를 촉구하는 데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수단체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맞불 집회를 신고한 상태입니다.

(현장진행 : 편찬영,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윤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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