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11월 폭설을 기록한 이번 눈은 아침까지 이어질 텐데요.
특히 제주 산간 지역에 최고 15cm, 전북 동부 지역에도 최고 7cm의 많은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오전에는 눈이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가 오후부터 다시 곳곳에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최고 3~5cm로 폭설 수준은 아닐 텐데요.
다만 이미 많은 눈이 내린 데다가 추가적으로 눈이 또 내리기 때문에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강추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4도, 대관령이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하는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또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 곳곳이 미끄럽겠고요.
또 눈에 보이지 않지만 도로에 살얼음이 끼면서 더욱 위험합니다.
교통안전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중서부와 전북 지역에 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