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을 아동학대로 고소하고 합의금을 요구했던 학부모가 다른 사건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다고요.
이 해당 학부모 A 씨는 지난 2022년 5월에 이익을 보게 해 주겠다며 접근해서 손해를 입혔다면서 지인을 허위로 고소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2021년부터는 1년간 다른 피해자에게 100차례 넘게 경찰 조사 잘 받고 죄를 지었으면 벌 받아라 등의 온라인 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한 혐의로도 기소가 됐는데요.
항소심 재판부는 A 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앞서 자신의 아들이 손웅정 감독으로부터 수시로 심한 욕설을 들었다며 손 감독과 코치 등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었는데요.
손 감독과 코치 2명은 함께 아동학대 혐의로 약식기소가 됐었고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