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 협정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 매체 채널12를 인용하며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레바논과 휴전 협정에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휴전안이 타결된 건 지난해 10월 본격화한 이스라엘-하마스의 가자 전쟁에 이어 레바논에서 헤즈볼라와 확전된 이후 1년여 만입니다.
휴전안은 27일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전안이 발효되면 헤즈볼라는 리타니강 이남 접경 지역에서 병력을 물리고, 이스라엘도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