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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BJ에 8억 갈취 피해…사적 대화로 협박받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씨가 한 BJ의 협박으로 8억 이상의 금품을 갈취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준수 씨는 명백한 피해자라며,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무려 101차례 김준수 씨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았습니다.

김준수 씨와 나눈 사적인 대화를 녹음한 뒤,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건데요.

소속사에 따르면, A 씨는 김준수 씨가 잘못이 없는 걸 알지만,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된다는 발언을 하며 협박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김준수 씨는 명백한 피해자라며, 또 다른 피해자들이 있다는 걸 확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준수 씨 역시 팬 소통 플랫폼에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난 잘못한 게 없고 당당하다'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5일 공갈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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