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오늘(31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오늘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조정하지 않고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데 이어 7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0∼0.1%에서 0.25% 정도로 인상했습니다.
이후 지난달에 이어 이달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국 대통령 선거와 일본 정국 혼란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강해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