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우크라 대통령실 "종전 직후 대선 치를 것…지금은 안돼"

우크라 대통령실 "종전 직후 대선 치를 것…지금은 안돼"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러시아와 전쟁이 끝난 직후 대통령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실장은 이날 이탈리아 일간 코레에레델라세라 인터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군인과 외국에 있는 피란민이 투표할 수 있길 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전쟁에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면서 전쟁으로 인한 계엄 상황에서는 대선을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5월 5년 임기가 끝났지만 계엄령을 이유로 대선을 치르지 않고 대통령직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임기가 만료된 젤렌스키가 이제 합법적 대통령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