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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뜨면 우르르…인천공항, 유명인 전용 출입문 연다

인천공항이 연예인 등 유명인이 출국할 때 별도의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데요.

시민들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8일부터 연예인 등 유명인이 출국하는 경우 전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연예인들이 출국할 때마다 몰리는 인파로 공항 내 안전문제가 불거지자 내놓은 대책입니다.

다만, 전용문을 새로 만드는 건 아닙니다.

승무원이나 조종사들이 통과하던 출입문을 함께 이용하는 방식인데요.

사용을 희망할 경우 사전에 신청 공문을 제출해야 합니다.

앞서 지난 7월 배우 변우석 씨가 출국하는 과정에서 인파가 몰리자 경호원들이 공항 출입문을 통제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경호원들의 무리한 경호로 논란이 일었고, 공항 내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졌습니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 사이에선 사고 예방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는 반응도 나오지만, 연예인에게 특혜를 주는 꼴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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