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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파도 휩쓸린 60대 갯바위 낚시객 숨져

여수서 파도 휩쓸린 60대 갯바위 낚시객 숨져
▲ 바다에 빠진 낚시객 구조하는 해경

전남 여수에서 파도에 휩쓸린 갯바위 낚시객이 바다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9일) 저녁 8시 20분쯤 여수시 돌산읍 방죽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60대 여성 A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4척을 급파해 민간 어선과 함께 주변 해상을 수색했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날 A 씨는 일행 4명과 함께 갯바위 낚시를 하던 중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높은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이날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도 갯바위 낚시객 1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추락했다가 해경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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