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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역대 최대 수출 달성하고 통상 중추국으로 도약"

산업장관 "역대 최대 수출 달성하고 통상 중추국으로 도약"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통상 중추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산업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수출 투자를 확대해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견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은 4,500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9.9%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303억 달러 흑자로, 15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안 장관은 "연말까지 총 370조 원의 무역 금융을 공급하는 등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원전, 방산 등 수출 품목 다변화, 거대 인구와 자원을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지역 등 신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근 중동 지역 분쟁 격화에 따른 해상 물류 리스크와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등 대외 무역 불확실성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 장관은 "첨단 산업의 초격차를 이끌고 산업 전반의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특화단지 조성,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핵심기술 확보,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확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에너지안보를 강화하면서 무탄소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I 등 첨단산업 전력수요 확대에 대응해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연내 확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안 장관은 아울러 '팀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전의 최종 계약 성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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