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베에르셰바 총격사건 현장
이스라엘 남부 베에르셰바에서 6일(현지시간) 총격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구조당국은 버스 정류장서 사건이 벌어져 25세 여성이 숨지고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용의자를 사살했으며 이번 총격을 테러 공격으로 의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선 괴한 2명이 총기를 난사해 7명이 사망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자국 기습 1년을 맞아 테러 공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보고 전국의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를 공습해 어린이 9명을 포함해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가자지구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자발리야에서 작전 능력의 재건을 시도한다는 정보에 따라 전날 이 지역을 포위하고 공격 기반 해체 작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