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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인종차별 당했다"…할리우드 배우, 금발 만지더니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 씨가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최근 제니 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했습니다.

금발 머리에 하늘색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할리우드 배우 마가렛 퀄리와 인사하는 모습도 포착됐는데, 이 장면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퀄리는 제니 씨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이거 진짜냐'고 물었고, 제니 씨가 아니라고 답하자 '진짜 같다'고 말하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다른 사람 머리카락을 만지는 건 무례한 행동이고, 백인이 아닌 사람에게 금발이냐고 묻는 건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니 씨가 입을 맞추려는 듯한 포즈를 취하자, 퀄리가 얼굴을 피하는 듯한 모습도 논란이 됐는데요.

반면 이 상황을 지나치게 불편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단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CHANEL·인스타그램 'jenmand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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