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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극초음속 미사일 포함 180발 발사" 이란 보복 공격에 이스라엘 경고…'5차 중동 전쟁' 벌어지나

이란이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탄도 미사일을 대규모 발사하는 '보복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 1일 오후 7시 30분쯤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200여발에 이르는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지난 4월 이후 약 5개월 여 만입니다.

이란 국영 IRIB 방송은 이번 공격에 이란의 극초음속미사일 파타-1이 쓰였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군사기지 3개가 타격 받았다"며 "미사일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 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브리핑에서 "미사일 상당수가 요격됐지만 이스라엘 중부와 남부에서 일부 타격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에는 후과가 따를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보복 계획이 있으며 시간과 장소를 결정해 행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중동에 배치된 구축함에서 이란 미사일을 함께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확전은 안된다며 양측에 다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중동에서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규탄하면서 절대적으로 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 2일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정다운 / 디자인: 장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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