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원회 정승윤 부위원장
국민권익위원회 정승윤 부위원장이 다음 달 초에 권익위를 떠납니다.
정 부위원장은 오늘(30일) 권익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전원위원들에게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정 부위원장의 사표는 다음 달 2일 수리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 부위원장은 지난달 중순 직속 부하였던 부패방지국장 직무 대리의 사망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우선 사무처장직부터 물러난 바 있습니다.
검사 출신인 정 부위원장은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윤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 분과에서 전문위원으로 일했습니다.
이듬해인 2023년 1월에 차관급인 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