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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팔로우한 중국인 계정…한국 깎아내린 '댓글부대'

전기차와 배터리, e커머스 같이 한국과 중국의 경쟁이 치열한 산업 분야에서, 중국 측이 조직적으로 댓글을 남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사 보시죠.

김은영 가톨릭관동대 교수와 홍석훈 국립창원대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네이버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한국과 중국 간의 경쟁 산업 분야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을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중국식 번역체, 중국 고유 ID와 프로필 특성, 반복 댓글 등, 해외 선행연구에 사용된 중국인 계정 식별 기준을 적용해 중국 의심 계정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는데요.

네이버에서 확보한 77개의 중국인 추정 계정을 분석해보니 이 계정들은 서로를 팔로우하며 연결돼 있었고, 2개 그룹으로 나뉘어 국내 산업과 관련된 기사에 한국 기술을 깎아내리고 중국을 추켜세우는 댓글을 달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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