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태균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첫 솔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컬트삼총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공연계 대가로 불리는 김태균이 이번에는 '김태균SHOW(쇼)'라는 타이틀로 데뷔 이래 첫 솔로 콘서트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전주, 경남 함안, 광주까지 6개 도시를 돌며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사랑한다 사랑해'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에 이어 첫 솔로곡인 'Whisky On The Rock(위스키 온 더 록)'을 발매하며 개그맨이자 동시에 가수로서 가창력까지 인정받은 원조 '개가수' 김태균은 최근 에세이 '이제 그냥 즐기려고요'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국투어 '김태균SHOW'에서는 개그맨으로서의 스탠드업 코미디, 가수로서의 라이브 무대뿐만 아니라 작가로서 따뜻한 인생 이야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 모두를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소속사 빅바 관계자는 "김태균이 데뷔 이래 첫 솔로 콘서트인 만큼 기획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했다"며,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태균SHOW'는 오는 10월 5일 부산(부산KBS홀), 10월 12일 대구(엑스코 오디토리움), 10월 19일/20일 서울(마포아트센터), 11월 2일 전주(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12월 14일 경남 함안(함안문화예술회관), 12월 25일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일정으로 총 6개 지역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티켓링크, 네이버를 통해 진행 중이며, 티켓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