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코로나·독감 백신 접종
다음 달 11일, 75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집니다.
질병관리청은 2024∼2025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에게 무료 접종한다고 밝혔습니다.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65~69세는 18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고, 그 외 고위험군은 접종 시작일인 다음 달 1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은 동네 의원 등에서 유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이번 접종에는 사용되는 백신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으로,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의 백신 755만 회분이 사용됩니다.
2024∼2025절기 접종은 이전과 같이 1회 접종으로 끝나지만, 12세 이하 면역 저하자의 경우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해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야 합니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이 발생하는지 관찰하고, 귀가 후에는 충분한 쉬어야 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