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AI D리포트] 빈라덴 사살했던 미 '씰 6팀' "중국의 타이완 침공 대비 비밀 훈련"

오사마 빈라덴을 제거한 미 해군 특공대인 '씰 6팀'이 중국의 타이완 침공에 대비해 1년 이상 훈련해 왔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씰 6팀이 워싱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250㎞ 떨어진 버지니아 비치에 있는 담 넥 기지에서 1년 넘게 타이완 분쟁에 대비해 비밀리에 작전을 짜고 훈련해 왔다고 전했습니다.

씰 6팀은 미군의 가장 민감하고 어려운 임무를 담당하는 정예 부대로, 델타 포스 등과 함께 특수전 1급 부대로 분류됩니다.

2009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머스크 앨라배마호의 선장을 구출하면서 명성을 날렸고, 2011년에는 9·11 테러의 배후인 빈라덴을 제거하면서 특수전 부대로서 입지를 완전히 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지낸 필 데이비슨이 2021년 중국이 타이완을 2027년까지 성공적으로 침공할 수 있다고 경고한 이래 미국의 대비가 강화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타이완과의 평화적인 '재통일'을 강조하고 있지만 무력행사를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도발적인 공격에 맞서 미군이 타이완을 방어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새뮤얼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도 최근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하려 한다면 타이완해협을 '무인 지옥'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한 달간 그들을 완전히 비참하게 만들어 우리가 이후에 모든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AI 오디오로 제작되었습니다.

(편집 : 이승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