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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의 후스토리] "그 문자 무시했더라면 이런 고통도 없었겠지요"

어느 날 SNS를 통해 알게 된 한 여성과 문자로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었습니다.

거기서 그쳤다면 그 뒤에 겪게 될 엄청난 고통을 피할 수 있었을 겁니다.

또 다른 50대 남성, 역시 홀로 살고 있는데 대기업 임원까지 하다가 퇴직해 노후 걱정은 없었답니다.

그러다, 일본에 산다는 한 여성과 우연히 SNS로 알게 됐고 문자를 주고받으면서 점점 친해지게 됐습니다.

이 남성 역시 여기서 그쳤다면 노후는 평화로웠을 겁니다.

이 두 남성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번 주 <후스토리>에서 황당하고도 열불 터지는 두 사람의 사연을 전해드립니다.

(총괄,기획: 박병일 연출: 윤택 조연출: 임정대 자막: 김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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