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고 인근 도로 침하
서울 종로구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도로가 침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종로구청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5시쯤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인근에서 도로 침하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로 침하로 인해 경복고 인근 편도 2차로 도로 2차로에는 가로 약 20㎝, 세로 약 20㎝, 깊이 약 10㎝의 구멍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로구청은 안전고깔 등을 세워 해당 차로에 차량 통행을 막는 조치를 했고, 침하 원인을 파악하는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해 달리던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31일에는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 도로와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각각 싱크홀과 침하가 발생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