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인재위원장으로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인재위원회는 지난 총선 당시 이 대표가 위원장을 겸직한 바 있습니다.
인재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으로는 3선 김병기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당 대표 총괄특보단장에는 5선 안규백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석사무부총장에는 임호선 의원을, 당 대표 수행실장으로는 김태선 의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로써 주요 당직자 인선은 모두 마친 셈"이라며 "본격적으로 '이재명 대표 2기 체제'가 가동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성호 인재위원장과 안규백 총괄특보단장은 대표적인 친명 중진으로 꼽힙니다.
민주당은 또 당내에 '윤석열 정부 독도 지우기 의혹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김병주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대란 대책 특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으며 위원장으로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이 대표가 병상에서 당직자들과 상의를 거쳐 두 개의 위원회 설치를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