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액이 65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보다 많지만, 노후 최소 생활비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65세 이상 인구의 연금 수급률은 90.4%로, 전년보다 0.3%p 상승했습니다.
기초연금 수급자가 616만 8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연금 수급자는 435만 3천 명이었습니다.
18~59세 연금 가입률은 80.2%였으나, 미취업자의 절반, 무주택자의 1/4은 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금 수급액 별로는 25만 원~50만 원이 40.4%로 가장 비중이 컸고, 25만 원 미만 비중은 19.9%에 달했습니다.
통계청은 "각 연금제도가 성숙하면서 수급률과 수급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