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손흥민, 공격포인트 기록 실패…레스터시티와 1-1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10번째 시즌 개막을 맞은 손흥민이 올시즌 첫 경기에서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승격팀 레스터시티와 원정경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상대진영을 누볐습니다.

전반 8분 왼발 얼리 크로스를 솔란케의 머리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시즌 1호 도움을 올릴 기회를 놓쳤고, 5분 뒤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속이며 메디슨에게 절묘한 패스를 건넸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첫 슈팅마저 아쉽게 골문 밖으로 날렸지만 손흥민은 결국 팀의 시즌 첫 골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했습니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내준 공을 메디슨이 넘겨받아 크로스로 연결했고, 윙백 포로가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내내 상대팀을 압도하며 1대 0으로 앞서간 토트넘은 후반 들어 레스터시티의 반격에 고전했습니다.

후반 12분 바디의 헤더에 동점골을 내줬고 강한 압박에 이은 역습에 추가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역시 후반 추가 시간 교체될 때까지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주춤하면서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승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축구는 60분이 아닌 90분 경기이고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무승부로 승점 3점을 얻어내지 못해 실망스럽습니다.]

손흥민은 나흘 뒤 에버튼과의 홈개막전에서 다시 한번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섭니다.

---

US 오픈의 전초전 격인 신시내티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세계랭킹 3위 사발렌카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승에서 미국의 페굴라와 맞붙은 사발렌카는 강력한 스트로크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올해 초 호주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사발렌카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US오픈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