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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더위 속 태풍 북상…제주 · 남해안 강한 비바람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 제9호 태풍 종다리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20일)은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데요.

태풍 종다리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경에는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서해상을 따라 이동하다가 내일 새벽 6시경에 서산 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 저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큰비가 예상되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자세히 오늘 아침 기온 살펴보시면 서울의 기온 27도, 대구가 26도로 긴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36도, 전주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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