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포스터
국가유산청은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팔각당 전시관에서 '자연유산과의 동행' 전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대공원 수달관 개관을 기념하는 전시로, 수달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천연기념물을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새로 마련된 수달관에는 한국수달보호협회가 2022년 대전과 부여에서 생후 1개월 상태에서 구조해 보호해 온 수달 암수 한 쌍이 옮겨져 적응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전시에선 장수하늘소와 미호종개, 어름치, 꼬치동자개 등 우리 땅에서 서식하는 어류를 촬영한 사진과 노거수(老巨樹·오래되고 큰 나무)를 연구한 결과 등도 소개합니다.
이와 함께 국가유산청과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이달 16일까지 SNS를 통해 암수 수달의 이름을 공모합니다.
수달 영상은 '국가유산채널' 유튜브에서 추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