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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올림픽에 은메달 확보! 박태준, 세계 1위 꺾고 화끈하게 결승 진출 (태권도 남자 -58kg 준결승)

오늘(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태권도 남자 -58kg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박태준과 튀니지의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와 맞붙었습니다. 박태준은 상대를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합니다.

1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거리를 재며 신중한 탐색전을 벌였습니다. 탐색전을 끝내고 박태준이 비어있는 상대 몸통을 공격해 선취 득점에 성공합니다. 1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두 선수의 공격력이 돋보였습니다. 맞불을 놓은 박태준은 변칙적인 발치기에 능한 상대의 공격을 잘 피하고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아 1라운드 6대 2로 이깁니다.

2라운드에서 박태준은 얼굴 공격을 허용해 초반에 3점을 빼앗겼습니다. 그러나, 바로 얼굴 공격으로 응수하며 균형을 맞춥니다. 상대가 발차기를 낮게 해 감점당한 사이, 박태준은 연계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 박태준의 발차기가 상대 얼굴에 맞았지만, 심판이 보지 못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한 대한민국은 얼굴 공격이 허용돼 점수를 더 쌓습니다. 박태준은 13대 6으로 2라운드를 이겨 종합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결승에 진출합니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박태준의 화려한 발차기 쇼, 함께 감상하시죠!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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