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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김종규와 열애 인정 2주 만에 결별 "지인으로 남기로"

황정음 김종규

배우 황정음이 최근 열애를 인정했던 농구선수 김종규(원주 DB 푸르미)와 2주 만에 결별했다.

5일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며 김종규와의 결별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황정음 측은 지난달 22일 김종규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최근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열애 초기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열애가 알려지자 부담을 느낀 두 사람은 더 이상 연인으로서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얻었으나 2020년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파경 위기를 맞았다. 그러다 갈등을 봉합하고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까지 얻었으나, 지난 2월 다시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황정음은 이 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1984년생인 황정음보다 7세 연하인 김종규는 지난 2013년 창원LG 세이커스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원주 DB 프로미로 이적했고, 2011년부터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이다.

[사진=SBS연예뉴스 DB, 김종규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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