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해수욕장
피서철을 맞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 15분쯤 해운대 민간 수상구조대는 해수욕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떠 있는 50대 A 씨를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였고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 씨가 발견된 곳은 백사장에서 약 20m 떨어진 해수욕장 물놀이 구역 안으로, 인근 망루에는 모두 안전요원이 배치된 상태였습니다.
A 씨는 물놀이 복장이 아닌 반바지와 반소매 셔츠 등 일상복 차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A 씨의 신원 파악과 함께 정확한 입수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