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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 센강에서 배 타고 개회식 48번째로 입장

한국 선수단, 센강에서 배 타고 개회식 48번째로 입장
▲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다리 인근 센강에 개막식 수상 퍼레이드 관련 배가 설치돼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내일(27일) 오전 2시 30분(현지시간 26일 오후 7시 30분) 시작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48번째로 입장합니다.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가 개회식 전반부인 48번째로 입장한다고 오늘 전했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선수단이 센강을 따라 배를 타고 수상 행진을 벌이며 입장합니다.

고대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선수단이 전통에 따라 가장 먼저 입장하고, 전 세계 1억 명의 난민을 대표하는 난민팀이 그 뒤를 따릅니다.

이후로는 개최국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 선수가 정해집니다.

이에 따라 3번째 입장 국가는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입니다.

한국 국가명은 프랑스어로 'Korea'가 아닌 'Coree'라서 이 기준에 따라 47번째 입장 국가인 쿡 제도(Cook Island)에 이어 입장합니다.

우리 다음 입장 국가는 코스타리카(Costa Rica)입니다.

개최국 프랑스는 맨 마지막인 206번째로 입장합니다.

우리 선수단은 개회식에 50명 안팎만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회식 우리 선수단 공동 기수는 우상혁(육상)과 김서영(수영)입니다.

국가 정식 명칭이 프랑스어로 'Republique populaire democratique de coree'인 북한은 153번째로 입장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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