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석 검찰총장
이원석 검찰총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데 대해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 오전 11시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입장문을 통해 "검찰총장이 국회에 출석해 수사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증언할 경우 검찰의 준사법적 기능이 저해되고 중립성은 훼손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검찰총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진행 중인 수사에 관하여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입법권의 한계를 넘어 사법을 정쟁으로 끌어들여 법치주의의 기반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